정말 사고 싶어도 연줄이 없어서 오매불망만 하고 있었는데
회사 선배님의 아는 분께서 국내에 들어오신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이래저리 부리나케 접선해 본 결과........
 
이틀이 지난 오늘 퇴근하고 선배님 집에 들러서 아이패드를 막 모셔왔습니다.
무려 32G 모델로 말이죠. 미쿡에서도 16G는 전멸이고 32G도 별로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소식을 듣는게 하루만 늦었어도 한다리 건너 부탁을 드리는거라
미쿡에서 아이패드를 구하는게 불발될수도 있었던지라
지금 만지작 거리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들여올 때 실사용으로 보이기 위해 먼저 뜯어서 사용해 보시라고 해놔서
복구로 완전초기화 하고 쓸려고, ipa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고 정발 언제되나 넋빠지게 기다리고 있던걸
갑자기 구하게 되어 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뭐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고...
 
일단 내일 테크노마트에 가서 필름사면서 부착서비스부터 해야겠습니다.
보호필름을 온라인 구매하면서 배송료 주고 이틀동안 배송을 기다리느니,
그냥 매장에 가서 구매하고 수수료 좀 내면서 부착서비스 받는게 낫겠더라구요.
정말 크고 아름다운 액정에 보호필름을 먼지 안들어가게 잘 붙일 자신이 없습니다.
 
뭐 요약하지면 기회는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오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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