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키보드를 지른 그 후.. 트랙볼 급 뽐뿌 중...

무선 미니 키보드를 질러서 책상이 한결 넓어진 후...
마우스도 무선으로 가보자 하는 마음에 검색을 좀 달리다보니
트랙볼에 혹해서 마우스에 대한 관심이 샛길로 빠져버렸습니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컴퓨터 사양에만 관심있고
키보드, 마우스는 샘송 DT-35에 마소 인텔리 옵티컬로 고정이었는데
요즘엔 PC게임을 안하다보니 컴퓨터 사양엔 관심이 없어지고
키보드, 마우스같은 주변 IO장치에 관심이 부쩍가고 있습니다.

트랙볼에 대해 처음 찾아보면서 무선으로 써볼까 하는 마음에
이거저거 좀 찾아봤는데 비 주류 입력장치라 그런지
로지텍에 2개정도만 검색될 정도로 상품 라인없이 거의 없더라구요.

로지텍 Cordless Optical TrackMan

무선 수신기는 대빵크면서 수신거리도 짧고, 나온진 한 3년되가고...
요즘 무선 키보드,마우스의 주류인 2.4G 대역가 아닌 27MHz 대역이라는게 꺼려집니다.

그에 비해 유선중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로는...

켄싱턴 Expert Mouse (64325)

켄싱턴 SlimBlade Trackball Mouse (72327)

동글동글 반질반질한 구슬때문에 트랙볼에 입문해보고 싶은데
로지텍껀 RF 수신방식 때문에 그닥 땡기질 않고
켄싱턴 제품은 가격이 상상 그 이상이더라구요.
나온지 좀 된 위에 사진이 14만원... 아래 나온 켄싱턴 신형은 22만원.. (nate_16)

트랙볼 쓰시는 분 계시나요?
트랙볼 쓰시는 분께 이런 금전적인 압박을 뛰어넘을 만큼 트랙볼이 매력이 있는지
혹은 사용감 같은 의견을 한말씀 경청하고 싶습니다. (nate_01)

ps. () 숫자는 가격이 아니라 모델명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