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구매대행으로 주문 당시에는 일본내 재고수급 문제로
2월말에 발송될 예정이라고 해서 잊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에 갑자기 일본에서 FEDEX로 발송되었다고 알람이 뜨더니
어제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일단 HW700DS의 포장을 벗기고 PS4 pro에 HDMI로 물려서 한시간정도 써보니
게임 몬헌월드랑 블루레이 아바타(Dolby Prologic 2?). 아이언맨3(7.1CH DTS)를 재생해봤는데
웅장한 사운드와 깔끔한 대사는 귀에 착 감기는데 제가 기대했던 멀티 CH 이동 효과는
생각보다 우왕 좋구나... 라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아직 디코더 옵션을 건드릴줄 몰라서 그냥 CINEMA 모드로 들어본게 다라서
며칠 더 써보면서 체감을 더 해봐야겠습니다.
만약 15~20만원대 어중간한 모델을 샀다면 더 상위 모델은 어땠을까 아쉬웠을텐데
아예 하이엔드 끝판왕을 헤드폰을 지른거라 헤드폰 가상 멀티 채널 효가가
그냥 이정도구나라고ㅜ위안(?)이 되어 이게 다행인지...
뭔가 시원시원한 채널이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헤드폰 초보라 헤드폰이 안경과 머리를 조이는 느낌도 아직 좋지만은 않네요.
어짜다보니 단점부터 주저리 나열한듯 한데 한마디만 더 하면
밤 11시에 웅장한 사운드를 혼자만 즐길수 있게된건 대만족입니다.
그나저나 구정 연휴때 아마존에서 할인으로 지른 플렌트로닉스헤드셋 2개도
함께 도착해 갑자기 새 헤드폰이 3개가 되어 버렸습니다.
뭐 용도가 다르니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당분간 귀가 호강할듯 합니다. ㅎㅎ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