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를 업글하려고 뚜껑을 따는 김에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B2B 답게 단단하게 패킹된 박스 안에 본체, 케이블, 디스크 한장이 전부입니다.




HDD 를 4 Bay를 지원하는 확장성에 첫눈에 홀랑 반해버린 내부 모습입니다.

ODD 공간까지 이용하면 5개를 연결가능한데...
구입하면서 프로모션으로 ODD를 서비스로 받게 되어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좁은 내부에 옹기종기 구성되어 있어서 분해(?)하기가 꽤나 뻑뻑했습니다.
나중에 ODD 추가하려면 한번 더 뜯어야 하는데.. 슬슬 이런게 귀찮아질 나이인가 봅니다. 0_0;




메모리 업글을 하며서 충격을 좀 먹었습니다.

구입전에 여러 리뷰들을 읽어봤을 때는 마이크론 1G ECC가 장착되어 있다고 봐서
제 마이크로서버도 당연스레 마이크론 메모리일거라 생각을 하고
중고장터를 뒤져 HP 마이크로서버에 기본 포함되었던 메모리릴 구매했습니다.

근데 메모리 업글하려고 뚜껑을 따 본 순간!
뭥미.. 제꺼엔 하이닉스 메모리가 떡하니 꼽혀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지금 메모리를 짝짝이로 사용하고 있는데....
컴퓨터를 직접 조립한지 10년 경력이 넘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동작엔 문제는 없는데 돈은 돈대로 들였는데 이 아름답지 못한 자태를 보고있자니
참 거시기한 기분을 지울길이 없습니다.




슬라이딩 형식으로 꺼낸 메인보드 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드엔 방열판만으로 커버하고 있어서 저전력에 더불어 저소움 기능(?)까지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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