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음 클라우드나 네이버 N 드라이버 같은 Cloud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개인용 Cloud 서비스 같은게 없나하고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어제 BDrive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 제 전용 미니 서버인 HP microserver에 BDrive를 셋팅한 후 오늘 하루정도 사용해 봤는데... 사용해 본 소감은 완전 제가 찾던 프로그램으로 이제 다음 클라우드나 네이버 N 드라이버가 필요없을 정도로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http://www.bdrive.com/

사용하는 방법은 AirVideo 같은 프로그램들처럼 서버로 사용할 PC에 BDrive Server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특정 디렉토리를 공유시키면 BID가 할당됩니다. 이제 접속할 클라이언트쪽에서 해당 BID와 설정한 암호를 입력하면 일반 Cloud 서비스처럼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동작방식은 다음 클라우드처럼 실시간 전체용량 동기화되면서 실제 용량을 차지하는건  아닌듯하고, 네이버 N 드라이브처럼 접근할때만 내려받는 스트리밍 방식이라 클라이언트쪽 용량압박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장점으로 PC,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클라이언트 어플을 제공해서 여기저기서 다 활용할수 있는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유료라도 질렀을듯 ㅋㅋ)

그동안 포털에서 제공하는 Cloud를 쓰면서 일반적인 잡다한 컨텐츠들만 싱크해서 사용하고, 회사나 개인용 중요한 문서들은 해당 포털 서버에 올라가는게 찜찜해서 싱크하지 않았었거든요.

말 그대로 개인용으로 쓰는데도 보안을 생각하면 반쪽짜리 서비스였는데... 제 전용 서버 PC인 HP microserver에다가 BDriver 환경을 구성하니, 저만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용량제약없이 활용가능 해졌고 (HDD 빈공간이 남은 용량이더라구요. 우왕굿) 공유기 설정을 외부에서 특정 IP만 접근하도록 설정해주면 보안처리도 가능해서 앞으로 속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된것 같습니다.

개인용 클라우드 구성해보고 싶으셨던 분 계시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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