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지막으로 릴리즈된 Windows 8 RTM 버전을 설치해 봤습니다.
때늦은 여름 휴가중이라서 딱히 할일이 없었거든요… -_-;

아직 정식으로 발매하지 않아서 정품인증은 못하고 그냥 데모처럼 며칠 써볼려고 무작정 설치해 본거구요.
며칠 써보면서 느낀 첫 인상은 완전 깔끔하고 빠릿하다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가벼워져서 부팅속도가 정말 압권이네요. ㅋㅋ

외형면에서는 윈도우 7과 다르게 창 외각이 둥그스럼하지 않고 각져서 맘에 들었고,
에어로 효과도 없어져서 개인적으로 심플한 고전효과 테마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딱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작 버튼이 타일 형식으로 바뀌어서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작년 초에 구매했던 태블릿 PC인 ASUS EP121에도 설치해 봤더니 윈도우 7을 쓰는거에 비해
터치 입력과 UI 방식이 훨씬 사용하기 즐거워진것 같습니다.
아.. 이건 처음 써보는 신선함 때문에 즐겁다라고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라..
좀 더 사용을 해봐야 할것 같네요.

그리고 데스크탑 PC에선 그냥 저냥 별로 필요없는 앱들인데…
태블릿 PC에서는 터치 때문에 활용도랑 사용성이 확 달라지는게
역시 윈도우 8은 태블릿 PC를 고려한게 주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과연 정품으로 가격이 얼마로 책정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윈도우 8은 정품으로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금 윈도우 7 울티메이트가 30만원 수준인데 이거보다 싸진 않을거라 예상은 되는데…
OS를 한번 산다면 2-3년을 사용할테니 / n 해보면 하나쯤 구입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결론은 심심하신 분들은 한번 설치를 해보세요.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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