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앞에 주차해 놨는데 옆에있던 자전거가 쓰러졌는지
보조석 앞문하고 휀다쪽에 걸쳐서 기스가 팍 나있었습니다.
차 인수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말이죠. ㅠ_ㅠ

동네가 후져서 범인을 찾더라도 뭔가 보상을 요구할수 없어서 포기하고
앞으로 자전거 세워진 현관앞에는 절대 주차하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는데
문제는 저 기스를 앞으로 계속 봐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내부 도장까지 찍혔을 정도로 기스가 생겨서 이걸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차 출고시 언더코팅 받은 지바트 매장에 찾아가 여쭤봤더니
이런 기스는 내부 도장까지 벗겨져서 완전히 복원하는건 불가능하며,
완전히 원복하려면 앞문이랑 휀다 두짝을 전체 재도색해야 하는데
재도색 견적이 15만원은 더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ㅇ.ㅇ;;

위에 붓펜같은거 칠하면 울퉁불퉁 더 이상해 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차 뽑은지 보름도 안되서 전체 도색이라 아까워서 그냥 잊고 살아야겠다 싶었는데
빙글빙글 돌아가는 컴파우더(?) 기계로 하얀 액체를 기스위에 뿌리고 몇번 문질러 주니
아래처럼 눈에띄던 기스가 상당히 메꿔져서 가려졌습니다.

먼지인지 기스인지 손으로 문데기 전까지는 티가 잘 안나서 대만족하고 돌아 왔습니다.

역시 전문가님께 의뢰해야 효과가 제대로네요.
언더코팅 받은지 2주도 안된터라 서비스로 그냥 해주셔서 앞으로 단골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플레닛 블루 기스 보강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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