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ep121을 2011년 6월에 구매했으니 벌써 4년이 넘었네요.


태블릿 PC로 헤비한 작업을 하지 않아서 평소엔 잠들어 있다가

출장이나 휴가갈때 가져가서 유용하게 동영상 재생기로 써먹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항상 부족한 용량이었습니다.


내장 SSD가 64G라서 윈도우 깔고나면 딱히 설치할게 없고,

SDXC로 64G 하나 넣어서 그마나 활용하고 있었는데....


똭!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4&no=63458


Transcend 512 GB SATA III 6Gb/s MSA370 mSATA SSD TS512GMSA370

http://www.amazon.com/gp/product/B00K64I0CU


뽐뿌에서 트레센드 512G mSATA SSD를 $116에 올라온걸 보고

ep121에 새생명을 불어 넣어주고자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질러 버렸습니다.

주문당시에 temoprary stock out이라서 배송될까 싶었는데 발송 해주더라구요.


주문하고 잊고 지내고 있었더니 지난 주말에 조그만 뾱뾱이 편지봉투가 도착했습니다.

열어보고 msata가 이렇게 작은건지 처음 봤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신용카드 하나 놓고 찍을걸 아쉽네요.




일단 ep121의 뒷뚜껑 잘못열면 온도센서 끊어먹는다는 글을 옛날에 본적이 있어

여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찾아서 몇번 되돌려 본후 조심스럽게 SSD 교체를 들어갔는데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수만은 후크중 한개가 똑 뿌러지더라구요.


후크가 촘촘하게 많이 있어서 고정하는덴 문제가 없으니 쿨하게 스킵하고... 

(산지 4년도 넘어서 애정이 식은것두 있습니다. ㅋㅋㅋ)








대망의 SSD 교체 완료.

64G에서 515G로 8배나 뻥튀기된 업그레이드라 그냥 비교 불가입니다.




익히 들었던 온도센서랑 메모리 슬롯도 뚜껑 닫기전에 한컷~

나중에 노트북 메모리 떨이하면 8G로 한번 업글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USB 메모리도 64, 128G씩 나오는 세상에

교체하고 남은 64G SSD는 어따 써먹어야 할지... ;;;

아직까지 ep121을 활용하고 계신분이 많으실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이상으로 ep121 자가 SSD 업그레이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하드교체 했으니 이제 윈도우 설치하러 ㄱ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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