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갤노트로 ebay 어플에서 steelbook으로 한번 검색을 해봤더니만
30분남긴 아이어맨 1 스틸북이 $60으로 마감직전인게 눈에 확 띄었습니다.

그동안 봐온 최저가격이 아마존 개인업체에게 직구하는게 $99 였었고
왠만한 물건들은 죄다 $100를 훌쩍 넘어있던 몸값 귀하신 아이언맨 1이라서
경매마감도 가깝고 금액도 낮길래 충동적으로 $80 으로 bid를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70으로 최고가 bid로 올라섰는데
왠지 $80 설정한게 1분남기면 금새 뒤집힐거 같아서 $85로 추가 bid 해놓고
지하철에서 ebay 어플 새로고침 해가면서 마감을 기다렸더니
아무도 더 이상 입찰하지 않아서 $70에 낙찰받았습니다. O.O;;

잽싸게 결제까지 하고나니까 판매자한테 자기 예상으론
적어도 $100 근처는 될거라 생각했는데 싸게 득템한거 축하한다고..
물건은 잘 배송해주겠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

보통 이베이에서 buy it now로 경매없이 바로구매를 해왔었는데...
마감시간 바라보면서 시중가격대보다 저렴하게 낙찰받으니
심장이 두근두근 쫄깃쫄깃해지는걸 간만에 느껴본듯 합니다.


그나저나 최근 2주일동안 아마존, 이베이만 쳐다보다 보면서
블루레이 타이틀 하나에 $70씩 주고 사면서도 싸게 샀다고 생각이 드는건
연속된 지름 콤보에 대한 금전감각이 무뎌져 버린건지...

레지던트 이블 스틸북들과 함께 어벤져스 히어로들 스틸북들 모으느라 난리쳐놔서
이제 이번달 카드값 고지서 보고 기절할일만 남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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