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CBT에선 풀풀 풀세트를 맞추려고 알비노의 늑골때문에
꽤나 많은 풀풀을 잡아댔는데 하다보니 불장난에 재미가 붙더라구요.
초반엔 저 혼자서만 설산에서 처음에 낙하하는 위치에
큰폭탄을 까는 식으로 간소하게 시작한 불장난이.....
 

몇번 하다보니 팀원들과 호흡이 척척 맞게되어
나중에는 다같이 동참하여 큰폭 6개로 한여름밤의 캠프파이어를 벌이며
풀풀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무리로는 잠잘 때 큰폭 5개를 용격포로 점화를 날리며
풀풀 바베큐 파티도 함께했던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몬스터헌터는 쌩 무기만으로 컨트롤을 발휘해 잡는 재미도 있지만
저는 건너를 하다보니 각종 속성탄을 이용해 팀원들에게 회복탄을 날려가며
마비지원이나 수면폭질, 혹은 수면+용격포 or 대검3단차지를 멕여주는
각종 상황과 도구를 이용해 수렵하는 쪽이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몬스터헌터는 다양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저의 인생의 5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고의 게임중 하나임에 분명하며
이번에도 역시 CBT의 제한된 컨텐츠가 다소 아쉬움이 컸던터라...
앞으로 다가올 오픈베타에서는 더 많은 몹들과 만났으면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