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면서 달리기 운동은 숨차서 점점 힘들어지고... 줄넘기는 너무 재미없고...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기도 어렵고.. 이 핑계 저 핑계로 체중이 무럭무럭 늘어나고 있어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다이어트를 위해 로잉머신을 구매했습니다.

 

로잉머신 입문하려고 공부 좀 해보니 기승전 컨셉2라는 진리가 있지만

150만원이 넘는 금액은 처음 로잉머신 입문해보려는 저에게는 넘사벽이라서

마그네틱, 워터,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가성비 좋다는 짭셉2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로잉머신 끝판왕 컨셉2를 중국에서 그대로 카피해서 만든 짭셉2가 가성비 좋다고 하는데...

문제는 정식 제품이 아니다 보니 국내에서 구매가 안되고, 중국에서 직구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국내 구매가 아니다 보니 고장날경우 AS 역시 불가능 하다는게 큰 걸림돌이었는데...

짭셉2 관련 모든 블로그 후기를 20~30개 정도 다 정독한 후에야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짭셉2 구매 결정하게된 이유 >

1. 가성비 비교 불가 (컨셉2의 1/5 가격)

2. 컨셉2와 90% 이상 비슷한 운동 느낌과 효과

3. 구매 당시에 초기 불량만 아니면, 기기 구조가 단순해서 사용하다가 고장날 확률이 적음

4. 계기판이 컨셉2처럼 정확하지 않는데, 어차피 입문이라서 좋은지 나쁜지 판단 못할거라 이 단점은 무시함

 

9월초에 네이버 최저가로 라이겟 C2 주문하고 2주간 기다려 추석 전에 물건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포장을 열어보는데 배송충격 때문인지 에어커버(?) 한쪽이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움푹 찌그러짐이 컸지만... 블로그 찾아보다가 분리해보신 분의 후기가 생각나서

에어통을 잘 분리해 보니 찌그러진 쇠 에어커버(?)를 손 쉽게 셀프 복구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칠까짐은 조립하면 잘 안보여서 그럭저럭 중국산 직구는 선방한 듯 합니다.

최근 구매라 그런지, 부품들이 거의 다 이미 조립되어 있어서, 조립도 할게 거의 없었습니다.

 

간단한 후기는 조립해 놓으니 퀄리티도 괜찮고 10분 타보니 땀도 잘 나는게

생각보다 소음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30만원 초반대에 후회없이 잘 산것 같은 느낌입니다.

진짜 후기는 한달정도 운동해보고 살이 빠지는지 봐야할듯 싶습니다.

 

주저리는 이정도로 하고, 사진으로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기부터는 셀프 수리에 대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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